이천소방서 119소방안전협의회, 이천소방서에 소화기 100대 기증
이천소방서 119소방안전협의회, 이천소방서에 소화기 100대 기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9.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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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소방서(서장 이종충)는 화재취약시설(주거용 컨테이너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보급할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4층 대회의실에서 1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종충 서장과 이천소방서 119소방안전협의회(회장 김용찬)는 화재예방 및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고자 화재취약시설에 주택용 소화기를 보급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119소방안전협의회는 이천소방서에 소화기 100대(200만 원 상당)을 기증했다. 추후 이종충 서장을 중심으로 이천소방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안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용찬 회장은 “화재취약시설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는데, 소화기를 기증하고 설치를 하게 돼 한결 마음이 가볍다”며 “인명피해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계획의 중심 추진내용은 이천소방서 의용소방서 대원들과 소방서 직원들이 주택용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설치하고, 관계자들에게 화기 취급 및 전열기구 사용과 관련된 예방 교육과 화재 발생 시 소화 및 대피 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충 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하는 만큼 소화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소화기를 기증해준 이천소방서 119소방안전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취약지역을 확인하고 보급해 주택용 소방시설이 100%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큰 주거용 비닐하우스 현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컨테이너를 포함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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