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움 가득한 작품들 사이로 피어나는 그리움
‘우리 민족의 얼’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해 세계에 알리고 있는 김태순 작가의 「꿀단지가 있는 한옥 방」 전시가 열린다.
김태순 미술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전시로, 작가는 ‘창호 문을 활짝 열어둔 한옥 방’을 주제로 한 여러 작품들을 선보인다. 따뜻한 온돌방 안, 어머니들의 손결이 묻은 꿀단지·반닫이·달항아리·머릿장 등 정겨운 물건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눈을 감으면 추억들이 선명하다. 깊어가는 계절, 꽃이 만발하고 새가 지저귀는 김태순 미술관에서 추억과 그리움을 되감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자.
■ 전시개요
전시명 : 꿀단지가 있는 한옥 방
일시 : 2021년 9월 17일~11월 30일까지
장소 : 김태순 미술관(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마국산로 278-9)
전화 031-635-9553 / 홈페이지 www.kimtaesoon.com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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