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 안치단 개방 불가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성현)은 18일부터 22일까지 이천시립 추모의집(봉안당)을 임시 운영중단 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이다.
공단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각지에서 많은 추모객이 추모의집을 방문하고 있으며, 시설 구조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하고 판단했다. 백사공설공원묘지와 자연장지는 이용이 가능하나, 상황을 고려해 추석명절 기간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제실(추도실)을 폐쇄하고 있다. 추석 명절 전후 2주간인 이달 11일부터 29일까지는 봉안당을 꾸미기 위한 안치단(유리문) 개방도 불가하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안치업무는 사전에 추모의집사무실(031-637-7501)에 유선으로만 접수해 안치한다.
추모의집, 백사공설공원묘지, 자연장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공단은 손 소독, 체온 측정, 방명록 작성 후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문객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신성현 이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황을 감안해 위험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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