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재단, ‘서희 외교담판 인형극’ 공연
이천문화재단, ‘서희 외교담판 인형극’ 공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9.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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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면초 어린이들과 함께 재밌는 역사 인형극 시간

(재)이천문화재단(이사장 전형구)은 매월 마지막 주에 실시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서희 외교담판 인형극’ 공연을 율면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고 밝혔다.

서희 외교담판 인형극은 장위공 서희 선생의 외교담판 활약상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으로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천문화재단은 올해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경기도 문화의 날에 지역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교육기관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서희선생의 업적과 외교담판 활약상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공연으로 담아 율면초 학생들과 함께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했음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등교가 아닌 일부 학생들만 등교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고자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했다. 덕분에 율면초 어린이들은 직접 관람 외에도 비대면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율면초 학생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인형극에 집중했다. 이천지역을 빛낸 위인 장위공 서희선생의 활약상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관람하며 역사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율면초 관계자는 “먼 곳까지 찾아와 문화 프로그램을 접하기 쉽지 않은 학생들에게 인형극 공연을 해주신 이천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회가 되면 정기적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형구 이사장은 “소외된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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