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전미술관, 진정한 자아 찾는 「신구운몽」전시
월전미술관, 진정한 자아 찾는 「신구운몽」전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8.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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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환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네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의미가 있어 : 신구운몽新九雲夢」

이천시립월전미술관(관장 장학구)은 2021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네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의미가 있어 : 신구운몽新九雲夢」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구운몽』을 주제로, 풍부한 상상과 다양한 시각방식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작가는 고현지, 김인경, 민성식, 이유주, 이재석, 이지영, 이현진, 임현경, 정해나, 진희란 총 10인으로 이천시립월전미술관 1·2·3전시실에서 10인의 작품 27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7월 7일부터 시작해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오늘날 작가들은 어떤 현실을 살아가고,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관람자는 양소유가 되어 작품들을 만나 꿈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의미를 발견할 것이다. 삶의 태도에 관한 물음, 욕망과 이상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 인생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져 보자.


■ 전시 소개

Ⅰ. 몽夢: 꿈 여행자
조선 시대의 민화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을 더한 김인경과 이유주의 <구운몽도>를 만날 수 있다. 구름의 천변만화하는 모습을 담아낸 진희란, 삶과 죽음에 대한 사유방식을 탐구하는 고현지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Ⅱ. 대면對面: 현실을 마주하는 법
팔선녀들의 행적을 추적해 오늘날 현대인들의 모습을 살펴본다. 정해나는 자신이 경험했던 여인으로서 견뎌야 했던 무게와 침묵을, 이재석은 군 텐트를 통해 대면과 비대면의 시대를 다뤘다. 이지영은 인물원에 갇힌 인간의 모습을 통해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자문하게 한다.

Ⅲ. 대각大覺: 네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의미가 있어
민성식은 자신의 욕망을 부정하지 않고, 현실과 균형을 이루며 살고 싶은 자신의 소망을 담았다. 이현진은 주어진 역할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낯선 곳으로 부유하고픈 자신의 모습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다. 임현경은 정원 속 가꾸어진 나무들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담아냈다.

■ 전시개요
전시명: 네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의미가 있어: 신구운몽新九雲夢
일시 : 2021년 7월 7일~9월 26일
장소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내 1·2·3전시실
참여작가 : 고현지, 김인경, 민성식, 이유주, 이재석, 이지영, 이현진, 임현경, 정해나, 진희란(총 10인)
작품수 : 27점
주최 : 이천시립월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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