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중 축구부, ‘2021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축구대회’서 값진 3위 기록!
이천중 축구부, ‘2021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축구대회’서 값진 3위 기록!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7.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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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탐라기전국중등축구대회’서 경기력 이어갈 것

이천중학교(교장 김명곤) 축구부가 6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용인축구센터에서 개최된 ‘2021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훈 감독과 양준모·강승우 코치진이 지도하는 이천중 축구부는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의 우수한 기본기와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전통 강호임을 증명했다.

이천중은 예선전에서 광명중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오산FC를 상대로 무려 15골을 기록하며 15:0 대승을 거뒀다. 16강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 성남FC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둬 기세를 떨쳤다. 8강전에서는 통진FC와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가 이어졌다. 결과는 이천중 축구부의 9:8 승리였다. 준결승전에서는 군포중과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 1:1 무승부를 이뤘다. 승부차기에서 아쉽게 4:5로 패해 결승전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이천중은 값진 3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강훈 감독은 “항상 응원과 힘을 보태주시는 김명곤 교장 선생님과 전 교직원 여러분, 선수들 뒷바라지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다”며 “앞으로도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열심히 지도해 빠른 시일 내에 보다 좋은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천시 체육발전을 위하여 관내 축구부 지도자에게 지원해주시는 이천시와 정원진 회장님이 이끄는 이천시체육회에 감사드린다. 관내 초·중·고교에 입문한 유소년 축구 인재들이 이천 관내에 뿌리내릴 수 있게 성원해주시는 이천시축구협회 엄문일 회장님의 관심과 격려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천 지역 축구인, 이천중학교 동문 선배님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어 선수들이 값진 결과를 이루어낸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천중 축구부는 7월 24일부터 10일간 ‘제22회 탐라기전국중등축구대회’에 출전해 제주도 일원에서 경기를 펼친다. 해당 대회는 제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며, 제주시체육회와 제주도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전국 7개 시·도 2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전 기준, 이천중 저학년부와 고학년부가 나란히 16강전에서 승리했다. 고학년부는 29일 오후 서울배재중을 상대로 8강전을, 저학년부는 30일 오후 안양중을 상대로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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