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장호원 햇사레 복숭아!
이천의 효자 농산물 ‘햇사레 복숭아’가 홍콩으로 가는 수출 길에 올랐다.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은 지난 15일 장호원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 복숭아의 올해 첫 홍콩 수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한 수량은 1.8kg 무게의 햇사레 복숭아 384박스로 총 규모가 약 691kg에 달한다. 수출 품종은 황도이다.
햇사레 복숭아의 해외 수출은 2013년부터 시작됐으나, 저장성 문제로 인해 큰 실적을 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2017년부터 변화를 시도했다. 농업회사법인한국한인홍㈜와 손잡고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햇사레 복숭아는 총 193톤을 수출해 2년 연속(2019년~2020년) ‘50만 불 수출 달성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햇사레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이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것이다.
송영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양의 복숭아를 수출해 햇사레 복숭아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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