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푸른 청춘을 함께!
스무살 푸른 청춘을 함께!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7.0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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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와 피어난 이천설봉신문의 걸음걸음

이천설봉신문이 올해 ‘스무살’ 생일을 맞이했다. 푸릇한 청춘을 맞이하기까지 그 걸음 속에는 여러 고민과 노력이 따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내일을 응원하며, 걸음을 계속해 왔다. 봄은 피어나고, 희망은 자라난다. 교육과 문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시민과 청춘을 함께하고 있는 이천설봉신문의 20년 발자취를 조망한다.

2019년 5월 열린 제17회 이천설봉신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는 이천경찰서 경비교통과, 여청과 학부모폴리스단 등이 함께했다.

■ 모두의 문화축제! 백일장 및 사생대회

이천설봉신문이 주최·주관하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유·초·중·고를 통합해 참여하는 문화축제이다. 특히 올해 5월 막을 내린 제19회 이천설봉신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대회로 진행됐음에도 유·초·중·고를 통합해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 공통 주제어는 ▲뷰티풀지구촌 ▲행복한 이천 만들기 ▲여행 ▲저탄소녹색성장 ▲봄나들이 ▲어린이의 꿈은 세상의 희망 ▲화재예방 등으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이천의 청춘들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주제어를 만들었다.

제17회 이천설봉신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 당시 모습. 2019년 5월 설봉공원에서 개최.
제17회 이천설봉신문 백일장 및 사생대회 당시 모습. 2019년 5월 설봉공원에서 개최.

■ 피어나는 동심! 도란도란 동심의 길

제19회 백일장 및 수상대회 수상작들은 안흥지 둘레길에 위치한 ‘도란도란 동심의 길’에서 5월 말부터 상시 전시 중이다.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고문의 도움으로 만들어진 도란도란 동심의 길은 우리나라 최초 동심의 길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동심의 길에는 수상작을 포함해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에 눈높이를 맞춘 여러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채우고 있다.

왼쪽부터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고문, 갈민정 이천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도란도란 동심의 길을 찾아 동심이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왼쪽부터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석구 한국동요문화협회 고문, 갈민정 이천교육지원청 장학사가 도란도란 동심의 길을 찾아 동심이 가득한 작품들을 감상했다.

■ 삶을 향기롭게! 릴레이 책 추천

교육공동체를 필두로 하는 ‘릴레이 책 추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새 학기를 맞아 3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책 추천은 10명의 교육가족이 참가해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다. 주자 및 추천도서는 ▲손희선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포노사피엔스) ▲김철민 한국도예고 교장(2030 축의 전환) ▲이수현 이천매곡초 교감(정신의 삶) ▲박수호 대월중 교감(섬에 있는 서점) ▲문여진 효양고 교사(라틴어수업) ▲조현수 다산고 교사(평균의 종말) ▲김정훈 장호원중 교사(이제 몸을 챙깁니다) ▲심정화 이천제일고 교장(선량한 차별주의자) ▲정혜윤 마장중 교사(사람, 장소, 환대) ▲인주훈 이현고 교사(공정하다는 착각) 등이다.

■ 꿈을 향한 길잡이! 대학입시설명회
이천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대학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는 제17회 대학입시설명회는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이다. 이천시와 공동 주최, 주관으로 진행되는 대학입시설명회는 입시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채널의 장이다. 입시라는 길을 헤쳐가기 위해 유능한 전문가를 초청, 올바른 이정표를 알려주는 ‘대입 길잡이’이기도 하다.

제15회 대학입시설명회 당시 모습. 2019년 10월 이천아트홀 대공영장에서 개최.
제15회 대학입시설명회 당시 모습. 2019년 10월 이천아트홀 대공영장에서 개최.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 기획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는 “지역신문의 역사는 지역민들과 함께 쓰는 삶의 스토리이다. 특히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은 시민 행복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천설봉신문이 20년 동안 지향했던 진실에 의한 저널리즘, 정론의 길은 앞으로도 계속 교육과 문화에 스며들어 아이들의 소중한 꿈과 같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라며 “그동안 함께한 모든 이의 정성이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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