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한 공공기관 3차 이전에 대해 도와 이전 대상기관 7곳, 기관 이전이 결정된 7개시가 공공기관의 원활한 이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천시는 경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최종 결정된 바 있다.
도는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 29일 경기도청에서 체결했다. 이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엄태준 이천시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공동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신동헌 광주시장·안승남 구리시장·김보라 안성시장·박신환 남양주 부시장 등 7개 시의 시장, 정정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유승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7개 공공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김인영·장동일·최종현·김성수·이영봉·김미숙 의원 등 각 공공기관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함께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드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직원들이 편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치로 경기도 내에서 양성이 평등하게 더불어 사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이천시 보건소(증신로153번길 13)에 이전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기는 협의 후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