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원주시, GTX연결 공동건의문 전달
광주-이천-여주-원주시, GTX연결 공동건의문 전달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7.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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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접속선 공사에 국고지원 어려울 시, 4개 시가 분담할 뜻 밝혀

엄태준 이천시장이 GTX-A노선을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 시급한 수서역 일원의 접속선 공사에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지자체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23일 경강선GTX 관련 공동대응하고 있는 광주-이천-여주-원주시 자치단체장들이 함께 국회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경강선GTX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날 만남에서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서역 접속선 설치’를 촉구했다. 접속선 설치공사에 필요한 212억여 원의 공사 재원이 국고 지원으로 어려울 경우 4개 시가 분담하겠다는 뜻도 밝혀 광주, 이천, 여주, 원주 시민들의 염원과 단체장들의 추진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했다. ‘수서역 접속선 설치’에 대한 문제는 6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광주-이천-여주 GTX노선 왜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언급됐다. 당시 전문가들은 경강선GTX 대안 중 하나로 GTX-A 구간인 삼성~동탄 구간 공사가 9월에 착수하는 데 이때 ‘수서역 분기 접속선 연결공사’를 해야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실현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광주, 이천, 여주, 원주시 단체장들이 이번 면담을 추진하게 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떤 노선이든 무엇이라 지칭이 되든 경강선 개량화를 통해 이천시민이 서울과 강남에 30분 이내로 진입이 가능한 시대를 열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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