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문화원, 2021 대한민국문화원상 영예의 대상
이천문화원, 2021 대한민국문화원상 영예의 대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6.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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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31개 문화원 중 최우수문화원으로 선정

이천문화원(원장 조성원)이 2021년 대한민국문화원상의 대상으로 선정 됐다.

대한민국문화원상은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문화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제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특수법인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PT심사, 마지막으로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치며 이천문화원을 종합경영분야 대상(훈격: 국무총리상)에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인 대한민국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천문화원은 코로나19로 문화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고, 이천의 지역문화가 나아갈 비전을 정립해 왔다. 특히 2013년 전국 최초로 지역문화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 자체적으로 TF팀을 구성해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제2차 장기발전계획-새로운 시대, 새로운 이천문화」를 수립, 체계적으로 문화사업을 추진한 결과 이번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주요성과로는 ▲ 이천의 민간기록물을 집대성한 ‘이천문화아카이브’ ▲단단한 지역문화를 모토로한 ‘마을지’ 3종 발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지역설화를 담은 ‘이야기총서’ ▲『당신이 이천입니다』 포함 21권의 서적 발간 등이 있다. 문화학교를 온라인 강좌로 진행하고, 강좌별 키트를 발송해 안전수칙을 지키기도 했다. 이 밖에도 비대면 발코니음악회, 자동차극장-드라이브in씨어터, 할프리카TV 등 참신한 사업을 기획했다.

조성원 원장은 “올해 대한민국문화원상 수상은 물론 기쁜 일이지만, 한편 이천문화원이 이제 문화시민운동의 중심으로 시민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이천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라는 책임감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제2차 이천문화발전 5개년 계획을 토대로 이천의 문화를 창의적으로 이끌어 갈 문화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문화적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천시가 새로운 삶의 양식과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창의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문화원은 지방문화원진흥법에 의거한 공공기관으로 1963년에 설립됐다. 설립 이래 이천의 다양한 문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지역문화의 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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