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아 청강대 교수, 재학생 위한 장학금 기부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황봉성)는 대학 내 패션스쿨 소속 조영아 교수의 ‘청강 서포터즈 가입 및 장학금 기부증서 전달식’을 5월 31일 총장 집무실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조영아 교수는 재학생들을 위해 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청강대 교무처에 밝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했으나, 장학팀이 선한 영향력을 알리고자 설득해 공개 전달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 덕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 문화산업 인재로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로 개교 25주년을 맞이한 청강대에서 20년 간 재직을 이어오고 있는 조 교수는, 임용 첫 해에 인생 버킷리스트를 하나 결심했다. 바로 언젠가 직접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교직 생활 동안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눠주는 것이다.
조영아 교수는 “지난 20년의 재직 시절을 돌아보면 모든 것에 감사하는 마음 하나뿐”이라며 “더 많은 꿈들이 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묘목이 아름드리나무로 클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청강대 교무처의 장학담당 관계자는 “조영아 교수가 기부한 2,000만 원의 장학금은 전액 청강패션스쿨의 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6년 개교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융합콘텐츠, 게임, 애니, 웹툰, 웹소설, 공연예술, 패션, 푸드 등 다양한 특성화 전공교육으로 문화산업계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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