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밝은 웃음으로 나누는 국제 교류 활동
어린이의 밝은 웃음으로 나누는 국제 교류 활동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6.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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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원, 고카시국제교류협회와 초등학생 교류활동 펼쳐

이천시와 일본 고카시 어린이들이 서로 반갑게 대화하며 각자의 지역을 소개하는 참신한 온라인 교류활동이 펼쳐진다.

이천문화원은 1996년부터 약 25년 동안 꾸준히 고카시와 공동으로 해외교류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계획된 교류의 장에는 이천문화원과 고카시 측이 협력한 교류행사를 진행한다.

‘세계를 배우는 학원’은 고카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며, 고카시 어린이가 전 세계 어린이와 다양한 교류체험을 하는 학습활동이다. 지금까지 중국·미국·캐나다·호주·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손님을 초대해 현장에서 교류활동을 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작년부터는 온라인 형식으로 바꿨다. 올해는 한국 이천시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나라를 여행하듯 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시간 해외여행을 할 수 없었던 한·일 양국의 꿈나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꾸준한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양 도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이천의 특산품과 명소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카시 어린이를 대상으로 궁금한 점을 미리 조사해 어린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한국의 집과 주거문화, 양국의 화폐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천시 어린이가 관고전통시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보여주고, 일본 어린이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한국 어린이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이어나간다. 온라인 교류활동이지만 어린이가 시종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밝은 웃음이 가득한 교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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