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농협, 청자5호 서리태콩 보급 등 농가소득 증진 총력
대월농협, 청자5호 서리태콩 보급 등 농가소득 증진 총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6.10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자5호 100평당 80kg 생산 시 약 288가마 생산 가능

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은 2020년도 ‘청자5호’ 서리태 신품종 146kg을 조합원 58개 농가 보급했다. 청자5호는 병과 쓰러짐에 강하며, 다수확 품종으로써 콩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는다.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로 수확하기도 수월하다. 대월농협은 지역 특산품으로 청자5호를 소포장하고, 도시농협과 연계 판매해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창출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대월농협은 58개 농가를 서리태 작목반으로 집중 육성하기로 하고, 농협중앙회에 서리태 작목반 활성화 자금지원을 신청했다. 앞서 대월농협은 정부의 밭작물 주산지 일관화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올해 6월 중 콩 생산 및 수확 등에 필요한 농기계에 대해 약 2억 원의 자금을 이천시로부터 무상 지원받게 된다.

추가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노린재 방역 등을 실시한다. 콩 재배에 필요한 영양제, 노린재 방제비 등 생산에 필수적인 농자재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원받은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인구 조합장은 “고령화 시대에 대월농협에서 채용한 농기계 작업 전문 요원을 활용해 밭작물 이모작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감자 캐고 서리태 콩 심기, 밭보리 수확 후 서리태 콩 심기, 봄배추 수확 후 서리태 심기 등 토지 이용을 극대화해 농가소득 증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월농협이 이번에 보급한 청자5호 서리태 신품종 146kg은 약 2만8,800평에 심을 수 있는 규모이다. 100평당 80kg 생산 시 약 288가마를 생산할 수 있다. 총 농가소득 증진 효과는 2억3,400만 원에 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