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의견 수렴과 운영방향 논의
이천경찰서(서장 오지용) 정보안보외사과는 24일 오후 3시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이천시청, 다문화지원센터, 보건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결혼이주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경기남부 도내 24개 경찰서에 설치 예정인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운영을 앞두고 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의체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주여성이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며 범죄신고와 보호·지원 측면에서도 취약해 관계기관들의 협업이 절실하다는데 공감했다.
이천경찰서는 기관별 추진사항 및 이주여성들의 범죄피해 사례 등을 토대로 협의체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다방면으로 이주여성 보호·지원 방법을 강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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