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에 디지털 기술 활용
농약약제 노출 줄이고 작업시간 단축 등 농업경쟁력 향상
농약약제 노출 줄이고 작업시간 단축 등 농업경쟁력 향상
이천시는 지난 6일 대월면 송라리 일원에서 ‘FTA대응 벼 생력재배 기술 시범사업’ 연시회를 가졌다.
엄태준 이천시장, 도·시의원, 농업인 3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시회에서 벼농사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무인 이앙기, 무인 자동 물관리 기술, 제초보트를 활용한 제초제 살포,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벼 재배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여러 생력화 농기계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디지털 농기계들의 농작업 시간 단축, 노동인력 감소, 쌀 생산비 절감과 농업인의 농약약제 노출 감소 등 여러 장점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벼 생력재배 기술 도입을 통해 잡초와 병해충 관리 등 악성 노동력을 줄임으로써 농촌 고령화 및 인력 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FTA 대응 벼 생력재배기술 시범사업은 농촌의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디지털 기술 실용화를 통한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사업비 2억 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하여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 일대 벼 재배면적 50ha에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천설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