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이천시지부 정재문(남·58)지부장이 제39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사진대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김양평)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국내 최대 사진공모전으로 코로나19로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다인 2,148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대전에서 ‘묘기공연’이라는 작품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한 정재문 지부장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니 아름다운 우리나라 모습에 매료되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됐는데 이렇게 수상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작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지부장은 이천시청에 근무하던 중 취미 삼아 사진을 찍기 시작했고, 7년 전부터는 이천시지부장을 맡아 이천시의 자연경관, 생활상, 축제, 레저스포츠, 전통문화 등을 주제로 ‘이천관광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제39회 대한민국사진대전 수상작은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화랑전시관 전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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