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겪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긍정적 에너지로 함께 극복해내기 위한 칭찬릴레이 제5호 이천시 행복전령사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가 선정됐다.
지난 10일 이천시 여성회관에서 열린 이천시 행복전령사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 권명희 회장을 비롯하여 천숙희 부회장, 김태희 사무국장, 이명순 재무국장, 백희자 홍보국장, 김재섭 자문위원회장, 최영미 자문위원부회장, 방명옥 회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4호 행복전령사로 선정된 이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남왕우·천숙희 남녀연합회장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는 지난해 한익스프레스물류센터 화재 당시 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함께 슬픔을 나누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바자회 개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통해 여성 권익 향상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이 자리에서 권명희 회장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가 이천시 행복전령사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천의 여성을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에 전념하고 회원들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한익스프레스물류센터 화재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며 봉사해주셨던 여성단체 회원 여러분들이 계셔서 큰 힘이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해주는 행복전령사에 감사드리고 이천시도 시민사회와 협력하여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행복전령사는 관내 사회단체들의 공익적 활동을 소개하는 칭찬릴레이로 시민화합과 신뢰 넘치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행복전령사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장의 추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