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가까이 ‘릴레이 책 추천’ 김정훈 장호원중 교사, 두 번째 책
책을 가까이 ‘릴레이 책 추천’ 김정훈 장호원중 교사, 두 번째 책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5.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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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이천설봉신문은 시민들의 하루를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바람을 담아 ‘책을 가까이 : 릴레이 책 추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조현수 다산고등학교 교사의 지목을 받은 김정훈 장호원중학교 교사가 이번 주자이다. 김정훈 교사가 추천한 두 번째 책을 소개한다.

김정훈 장호원중 교사

▲추천자 한 마디
이 책은 우리에겐 생소한 ‘죽음’이라는 것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를 풀어주며 우리가 삶과 죽음에 대해 가져야 할 자세에 관해 이야기해줍니다. 법의학자인 저자는 이미 수많은 죽음을 보고 관찰하였지만, 여전히 익숙한 죽음은 없다고 말합니다. 또한 모든 죽음에는 각자의 사연이 있음을 말하면서 우리가 죽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도 전해줍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을 두려워만 하지 말고, 죽음을 이해하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고찰한다면 오히려 현재의 삶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갈 힘과 이유를 주는 책입니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저자 유성호 | 출판사 21세기북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의 교수이자, 프로그램‘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자문을 담당하고 있는 유성호 교수의 교양강의를 책에 담았다. 법의학자의 시선을 통해 ‘죽음’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의미를 제시한다. 죽음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의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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