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 직접 만든 간식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기부
이천제일고, 직접 만든 간식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 기부
  • 김문수 기자
  • 승인 2021.05.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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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이 어르신들 위한 양갱·마들렌 선물

이천제일고등학교(교장 심정화)의 1학년 식품가공과 학생들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을 위한 간식을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에 3일 기부했다.

학급 회의를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식품가공기술 교과 실습시간에 배웠던 제품 중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좋아하실 만한 간식으로 마들렌과 양갱을 선정해 선물하기로 했다.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정성을 쏟아 약 150인분의 간식을 만들었다. 포장 방식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이후 학생들은 학급 대표 5명을 선정, 이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소중한 마음이 담긴 간식들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봉사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기부 시기를 어버이날로 정해 효의 실천과 웃어른에 대한 공경을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

심정화 이천제일고 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나눔이 더욱더 활성화되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제일고 1학년 식품가공과 학생들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전공 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양갱과 마들렌
이천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만든 양갱과 마들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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