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월농협, ‘드문 모 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포 모내기’ 개최
대월농협, ‘드문 모 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포 모내기’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5.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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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월농협(조합장 지인구)은 대월 도리리마을회관 및 도리리 일대에서 ‘드문 모 벼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시범포 모내기’ 행사를 4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천2) ▲장상엽 대월면장 ▲이승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조용배 부발농협 조합장 ▲권혁준 호법농협 조합장 ▲김종국 마장농협 조합장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 ▲송영환 장호원농협 조합장 ▲김춘섭 설성농협 조합장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드문모심기’ 기술은 300평당 사용되는 모판 수를 6~10개로 줄이는 생력재배기술이다. 관행농법에서 필요했던 육묘상자 수를 반 이상 줄이고, 이를 통해 육묘 및 이앙 비용을 저감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다. 또한 육묘 시 파종량을 늘려 모판 당 이앙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며, 이앙 시 심는 거리를 넓혀 단위면적 당 재식 밀도를 감소시킨다. 기존 이앙 재배 기술과 동일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드문모심기는 농촌의 일손문제 해결과 농가의 생산비 절감 효과가 기대돼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농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월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농협 중 처음으로 드문모심기 시연회를 실시했다.

지인구 대월농협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드문모심기를 통해 농가생산비를 절감하고, 생산비는 늘려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민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영농현장에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영농기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서 드문모심기는 농촌 경쟁력을 강화하는 획기적인 새로운 농법으로 생각된다”며 “경기농협도 계속해서 새로운 농법을 통한 농업인 편익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 기자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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