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원장 이문형)은 이천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2021년 제1회 이천권 필수보건의료 대표협의체 회의 및 대표위원 위촉식’을 20일 개최했다.

이천·여주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문형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8명과 시청, 소방서, 보건소 등 이천·여주시의 8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표협의체는 2020년 5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뇌졸중, 심장질환 등 필수보건의료와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긴밀한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은 중진료권 내 지역 간 의료접근성 및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의미를 담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이문형 원장은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이천·여주지역을 관할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경기권역책임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및 지역사회기관과 함께 최상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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