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치 구현 협의체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
교육자치 구현 협의체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4.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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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 협력 방안 모색, 지역교육 현안 도출 및 발전 방안 제안
경계 넘는 소통·공유 바탕의 동행, 지속 가능한 교육자치 기반 조성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본관의 전경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본관의 전경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이 ‘꿈을 빚는 이천교육, 경계를 넘어 행복한 시민으로’를 비전으로 지역 교육자치 실현 기반 상향식 교육정책 발굴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나섰다. 이에 교육포럼은 다양한 교육 주체의 참여를 통한 균형 있는 협의체로 운영된다.

「경기도 조례 제6351호 경기도 지역혁신교육포럼 설치 및 운영 조례」 제2조에 따르면, 지역혁신교육포럼이란 경기혁신교육을 바탕으로 지역교육 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한 협의체를 말한다.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의 공동위원장은 ▲손희선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으로 구성, 부위원장은 ▲전형구 이천문화재단 이사장 ▲서학원 이천시의회 의원 ▲김철민 한국도예고 교장이 맡았다.

분과위원회 회의를 주관하는 기획위원회는 ▲김인영·성수석·허원 경기도의회 도의원 ▲정하창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권영도 이천시청 교육청소년과장 ▲주정현 학부모네트워크 ▲고완근 이천송정초 교장 ▲김철민 한국도예고 교장(혁신교육 분과장) ▲최형규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장(민주시민교육 분과장) ▲조시행 진로코칭단장(진로교육 분과장) ▲이동준 이천문화원 사무국장(체험학습 분과장) ▲이재진 한국관광대학교 교수(고교학점제 분과장)로 구성됐다.

5개 분과는 상향식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포럼에서 논의된 현안의 세부계획을 협의하며, ▲혁신교육 분과(혁신교육 심화 발전·혁신교육지구사업 발전 방안) ▲체험학습 분과(지역체험활동 교육과정 연계) ▲민주시민교육 분과(몽실학교·학교자치·민주시민교육) ▲진로교육 분과(지역연계 진로교육) ▲고교학점제 분과(지역연계 고교학점·온라인클러스터)로 구성돼 학생·학부모·교원·시민·교육지원청·시·시의회 등으로 구성된 66명이 함께 포럼 분과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획위원회는 4월 5일부터 16일까지 2021 이천혁신교육포럼 운영에 대해 서면 협의를 거쳤다. 그 결과 포럼의 운영 일정 및 방식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서면 협의 과정에서 기획위원회는 혁신포럼이 혁신학교 운영과 혁신지구사업의 공감 확산과 소통의 중심이 될 수 있어야 하며, 교육공동체의 실질적이고 실천적인 혁신교육 방안이 도출될 수 있는 협의 체제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을 제안했다. 분과 중심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위원들의 현실적 상황과 경험 속에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으면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 변경 심의에 대해서는 제안된 토탁토닥 심리상담, 함께해봄 프로그램 진행에 동의했다.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유아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교육 주체가 다양한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혁신학교와 혁신지구 사업의 주체는 학교이므로 여건에 따른 학교의 신청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기초학력 보장의 경우 학교의 규모에 따른 예산의 차등 지원이 필요하며, 다른 지역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활동도 다양하게 제공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천혁신교육포럼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참여해 이천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며, 교육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향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를 통한 지역교육자치 기반을 조성하고, 경기혁신교육 3.0 가치 실현을 통한 혁신교육 지역생태계중심의 이천교육활동력 강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숙자 발행인 /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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