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억9,900만 원 투입… 4,452평 규모의 발아실·육묘실·작업장·경화장 등 조성
연간 16만장 생산, 전체 계약재배면적 50%이상 공급 가능
연간 16만장 생산, 전체 계약재배면적 50%이상 공급 가능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에 장호원읍 와현리에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영환 조합장을 비롯하여 엄태준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인영 도의원, 정용왕 농협경기지역본부장,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 관내조합장, 내부 조직장, 영농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호원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은 부지구입비와 토목공사·건축 등에 시·도비, 농협중앙회 지원금을 포함하여 총 25억9,900만 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1만4천717㎡(4,452평) 규모의 발아실 2동(165㎡·50평), 육묘실·작업장 각 1동(2,876㎡·870평), 경화장 2동(7,784㎡·2,355평) 등이 조성됐다.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으로 장호원농협은 연간 16만장의 모판을 생산, 벼 재배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장호원농협 전체 계약재배면적의 50% 이상을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또한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 주고자 한 장당 2,50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송영환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결뿐만 아니라 저렴하고 우량한 모 공급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 명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여 장호원농협을 믿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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