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가까이 ‘릴레이 책 추천’ 박수호 대월중 교감
책을 가까이 ‘릴레이 책 추천’ 박수호 대월중 교감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4.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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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있는 서점』

이천설봉신문은 시민들의 하루를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한 바람을 담아 ‘책을 가까이 : 릴레이 책 추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수현 이천매곡초등학교 교감의 지목을 받은 박수호 대월중학교 교감이 이번 주자이다.

 

박수호 대월중학교 교감

▲추천자 한마디
‘인간은 섬이 아니다. 한 권의 책은 하나의 세상이다.’

앨리스 섬의 유일무이한 순문학 공급처로 1999년 개점한 ‘아일랜드 북스’의 이야기입니다. 섬에 있는 서점 하나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그들을 서로 연결해줍니다. 책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책을 가까이하게 되고 독서모임, 저자 사인회도 열게 됩니다.

책을 통해 누군가는 나쁜 습관을 고치고, 누군가는 외로움을 극복하며, 누군가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누군가는 새로운 인생을 살 것입니다. 책이 주는 놀라운 힘을 이 책을 통해서 엿볼 수 있습니다. 서점 주인의 청혼 멘트를 되새기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나는 내가 읽는 책을 당신과 같이 읽기를 바랍니다. 당신에게 책과 대화와 나의 온 심장을 약속할 수 있습니다.”

 

 

『섬에 있는 서점』
저자 개브리얼 제빈 | 출판사 문학동네

동네서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책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지적인 로맨스, 스릴러를 닮은 반전, 따뜻한 비밀 등을 담았다. 작지만 특색 있는 동네책방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공동체와 지역 문화 재생의 새로운 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메시지처럼 다가오는 대목이 많다. 작품을 읽고 나면 “책방이 없는 동네는 동네라고 할 수도 없지”라고 말하는 등장인물의 말에 공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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