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이천-여주 GTX 건의문 공동서명
광주-이천-여주 GTX 건의문 공동서명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4.09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GTX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1일 여주역에서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연장 공동건의문 결의식을 갖고, 공동건의문을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경강선 개량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조속 시행하는데 힘써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어 엄태준 시장은 경강선 개량사업으로 판교와 부발이 37분대에서 최소 15분대가 되면 내년부터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가 확정되어 사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경기도는 물론이고 강원도민까지 서울을 전철로 다닐 수 있는 혜택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엄 시장은 주민기본권으로써 철도와 전철 인프라에 대해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인식의 전환으로 수도권 불균형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GTX-AGTX-D 노선연장과 경강선 개량사업을 통해서 판교-부발 구간을 시속 120km에서 250km대로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3개 지자체는 GTX 공동건의문을 통해 GTX-A 노선인 수서~광주선에 이어 광주~이천~여주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GTX-D 노선인 김포~하남에 이어 광주~이천~여주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를 전달받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 동부권역이 자연보전권역,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 규제로 특별한 희생을 해온 지역인 만큼, GTX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협력하겠다고 전했다.

GTX는 수도권 외곽지역에서 동서축을 기준으로 지하 50m이하에 터널을 뚫고, 일반 지하철 속도의 세배 이상으로 운행하는 신개념 광역교통수단이다. A노선(파주-동탄), B노선(송도-마석), C노선(의정부-수원)은 현재 진행 중에 있고, D노선은 경기도가 작년 9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한 상태다.

한편, 엄태준 이천시장은 공동건의문 전달식에 앞서 이천시민에게 GTX도입을 위한 활동사항 기자회견을 갖고, 이천시의 GTX 도입에 관한 소위 엄태준 GTX 3-3-3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광주-이천-여주 3개시는 6월 발표예정인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3개시 노선연장 안이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공동용역도 시행 중이고, 이후 대국회와 대정부 활동도 3개시가 공동으로 흔들림 없이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