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시장,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관련 공무원 투기의혹 해명
엄태준 시장,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관련 공무원 투기의혹 해명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3.18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부 공무원 땅매입 2017년, 푸드플랜사업 시작 2018년 9월 연관성 맞지 않아
언론보도와 일부 SNS상의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고발 등 후속조치

엄태준 이천시장이 최근 한 TV방송사가 보도한 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 공무원 땅투기 의혹과 관련하여 심히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아울러 사실과 다른 보도와 일부 SNS상의 악플러들은 추후 고발조치 하겠다고도 밝혔다.

엄 시장은 공무원들이 해당 토지를 취득한 것은 2017년으로, 이천시 푸드플랜 사업은 20182월 당시 당선 가능성을 확신할 수 없었던 엄태준 후보의 공약사항 중 하나에 불과했다이후 이천시장으로 당선, 동 사업 확정 및 기본계획 수립 시기는 20189월이며, 부지확정은 20207월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들의 해당 토지 취득 시기인 2017년과 푸드플랜 사업계획과는 시기적으로 전혀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LH공사 땅투기 사건과 연관하여 이천시 율현동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를 공무원 땅투기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전반적으로 보면 일부 공무원의 토지매입과 사업계획 정보간의 관련성은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국내 유력 방송사가 이를 악의적으로 편집, 최근 LH공사 땅투기에 편승해서 이천시 공무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1910월 당초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는 증일동 259번지 일대였으나, 20204월 행안부 지방재정투자심사 의견(재검토) 및 코로나19로 인한 지방재정상황에 맞게 부지면적 및 계획시설 규모를 변경하여 추진하면서 다른 후보지를 물색하게 됐다“20207월말 최종 율현동 15-1번지 일대(29,650)를 푸드통합지원센터 부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엄 시장은 이천시는 명명백백하게 오해와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푸드플랜 관련자들을 경찰서에 수사 의뢰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사실과 다른 언론보도와 일부 SNS상의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고발하는 등 후속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푸드통합지원센터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꾸준히 공급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을 갖고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어떠한 시련이 와도 오해와 불신에 맞서 정정당당하게 진실을 규명하고 헤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무원들이 시내 가까운 주말농장을 위해 25평씩 매입한 4백여 평은 이천시가 추진하는 총 사업부지의 5%정도로 매입 후 고구마와 상추, , 부추 등 농업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