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철 조합장 “학업에 전념하고 인재로 성장하길”
지난달 25일 모가농협(조합장 황순철)은 본점 2층 조합장 집무실에서 ‘2021년도 조합원 대학생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2명의 학부모 대표만 참석했다. 모가농협은 대학생 13명에게 각각 200만 원을, 중학생 25명에게는 각각 20만 원씩 총 3,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황순철 조합장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조합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장학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일 모가중학교(교장 이명관) 교장과 3학년 조 겸, 2학년 유채은 학생 대표가 모가농협을 찾아 장학금 지원에 대한 진심어린 감사와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모가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에는 “우리 마을의 보살핌으로 자라 우리 마을을 보살피는 사람이 되겠다”, “이번 기회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진로를 찾겠다”, “모가면에서 빛나는 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모가면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일꾼이 되어 모가면을 대표하는 인재가 되겠다”, “앞으로도 모가중학교 후배들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어 감동을 더했다.
한편, 모가농협은 2003년부터 매년 조합원 대학생자녀와 모가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현재까지 7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업들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