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지난 4일 경기도 공공기관을 이천시로 유치하기 위해 이천의 주요 사회단체들이 23만 이천 시민의 염원을 담아 범시민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동승 새마을운동이천시지회장, 권명희 여성단체협의회장, 진재훈 이천시연합동문회장, 이성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 최병재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승 공동위원장과 최병재 운영위원장은 공공기관 이천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뜻과 열망을 담아 결의문을 낭독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39년간 중첩된 수도권 규제로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 보호라는 미명 아래 역차별과 희생을 강요받아왔다”면서 “이번 공공기관 이전 유치가 수십 년간의 개발 억압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지역경제를 되살릴 유일한 희망이며 경기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과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기에 이천 사회단체 대표들이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 드린다”며 공공기관 이천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범시민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서명운동, 공공기관 유치 이천시민 동참 릴레이, 길거리 홍보, 이천시민의 마음엽서 손편지 전달 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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