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회장 이정옥, 이하 이수협) 소속 7개 기업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생활용품 등 1억 원 상당의 자사 제조 제품을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이날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회장인 ㈜다래월드 이정옥 대표를 비롯하여 다미푸드(대표 김경애)·브에노메디텍(대표 정종극)·한국교육시스템(대표 이상길)·㈜인코코스메틱(대표 이관경)·㈜해피엘앤비(대표 김두상)·㈜재현인텍스(대표 가재민)의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2017년부터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에 참여한 업체들로 수출시장 개척과 회원 상호간 발전을 위해 2019년 정식 출범한 이수협은 당시 이천시 행복한 동행을 통해 4,30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 이후 이수협 소속 기업들은 개별적으로도 성금과 성품을 기탁해오며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선행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식에서 ㈜다래월드는 4,800만 원 상당의 주방세제 등의 물품을, 다미푸드는 1,000만 원 상당의 유기농 식혜 등의 물품을, ㈜인코코스메틱은 99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재현인텍스는 600만 원 상당의 현관 중문 설치를, ㈜해피앨엔비는 1,2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한국교육시스템은 1,200만 원 상당의 유아 완구를, 브에노메디텍은 50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총 1억290만원 상당의 다양한 생활용품 및 식품, 현관 중문 등을 기탁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옥 회장은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관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 소속 기업들이 자사에서 만든 제품들을 함께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명절 연휴 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역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주신 이천시 수출기업 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