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신년 인터뷰│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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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의 주춧돌 경기도 축구, 존중·화합 통해 나아갈 것”

축구 선진문화 창출 위하여 축구장 안팎으로 ‘CLEAN&JUMP’실천
시·군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경기도 축구의 위상 높일 계획
경기도축구협회·연합회 통합회장 취임,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3선 쾌거
바야흐로 축구의 시대이다.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답답함을 겪는 지금, 경기장을 가르는 시원한 골이 답답함을 해소한다. 우리나라 축구 발전의 힘은 어디에 있을까. 2013년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첫 취임한 이후 세 번째 취임에 성공한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에게 이야기를 들어본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우수 언론 협의체인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회장 김숙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석재 회장은 2016년 경기도축구협회·연합회 통합회장에 취임하였으며, 대한축구협회의 부회장과 이사를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힘쓰고 있다.
 
■ 제20대 경기도축구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1월 28일 임기가 시작되는 제22대 경기도축구협회장까지 3선에 성공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경기도민 여러분의 경기도 축구 발전에 대한 염원과 희망을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도 축구를 위하여 지금까지 쌓아 온 노하우를 하나하나 발판 삼아 더욱 발전하는 경기도축구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경기도축구협회의 올해 목표와 역점사업은.

정확하고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경기도 축구의 발전을 모색하고,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것들이 정체되었습니다. 체육계와 축구계도 자체적인 대회나 경기 운영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올해는 자체 방역 대책, 대회 방식 변 등 여러 방법을 도입하여 더 많은 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자라나는 꿈나무 선수들, 동호인 선수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사업이 연속성을 가지고 매끄럽게 진행되도록 끊임없는 협의와 행정적인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시·군 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더 많은 A매치 경기를 진행하여 경기도 축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경기도 축구인 여러분도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 경기도축구협회와 함께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경기도축구협회가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은.

경기도축구협회는 더 나은 축구 선진 문화를 창출하기 위하여 축구장 안팎으로 ‘CLEAN&JUMP’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안에서는 심판, 지도자, 선수단의 상호존중을 통하여 함께 나아가는 선진 축구를 만들어 갑니다. 축구장 밖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여 경기도 축구의 발전 기틀을 마련합니다.

전문체육과 동호인 체육의 화합, 그리고 31개 시·군 협회의 화합을 도출하기 위해서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꿈나무 축구대회, 어울림 축구대회, 각 등급 챔피언십, 시·군 지방대회, 생활체육 전국대회 등 많은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선수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초·중·고등부 리그를 뛰는 청소년 축구선수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다면.

운동과 학업을 병행하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경기도 소속 청소년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초·중·고등부 리그 및 경기권역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모든 청소년 선수들은 경기도 축구의 미래이며 자산입니다. 자신이 속한 곳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도축구협회가 앞장설 것입니다. 꿈이 이루어지도록 선진화된 경기도 축구를 만들겠습니다.

여러분이 꿈을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는 부모님과 실력 향상에 힘써주시는 지도자 선생님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학업, 운동 실력, 인성에서도 전국 최고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협회장님 인생에서 ‘축구’란 무엇인가요.

축구라는 매력에 빠져 이천시축구협회장을 거쳐 경기도축구협회장이라는 자리까지 오랜 시간 동안 축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축구의 매력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축구는 어떤 스포츠보다도 대한민국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지금도 박수 다섯 번이면 다 함께 ‘대한민국’을 소리치며, 온 국민이 하나가 됩니다.

11명의 선수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경기한다는 것, 개인 1명의 뛰어난 실력만으로는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 승리로 인하여 기쁠 때도, 패배로 인하여 씁쓸할 때도 모두 함께합니다. 이처럼 축구는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경기도축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꼭 이루고 싶다는 꿈이 있다면.

경기도 축구의 발전, 대한민국 축구 발전의 발판, 독립적인 축구협회, 최고의 축구협회 구축, 경기도 축구센터 건설, 경기도 축구회관 건설 등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지속해서 목표를 점검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는 경기도축구협회장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의 종합우승을 기록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자대학부의 부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과 협의 하여 여자대학부 창단을 논의 중입니다. 이처럼 여자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원과 팀 유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계획을 실현함으로써 전국체육대회에서 종목종합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경기도 축구의 발전에 대한 포부 한 말씀.

경기도축구협회는 여러분 덕분에 존재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경기도 축구와 대한민국 축구의 주인공입니다. 경기도 모든 축구인이 서로 존중하고 화합한다면 경기도 축구는 최고가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경기도 축구는 대한민국 축구에서 3분의 1의 인프라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축구에서 명실상부한 주춧돌이며 산실입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축구협회에서는 모든 축구인이 축구를 즐기면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 축구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 회장 프로필

현) 경기도축구협회·연합회 통합회장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대한축구협회 이사, 2017 FIFA U-20 월드컵조직위원회 위원, 인천아시안게임 총괄부위원장, 경기남부경찰청 재향경우회 부회장, 이천경찰서 집시위원장, 동원대학교CEO 총원우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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