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함께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는 ‘재경이천시민회’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함께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는 ‘재경이천시민회’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1.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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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 고향인 사람들의 친목과 화합 도모
장학사업과 문화탐방, 이천시민회보 발간 등 노력
지난 2019년 9월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행사장에서 기념촬영.

고향인 이천을 아끼며 사랑하는 1,400여 명의 회원들이 일치단결한 단체인 재경이천시민회(회장 김태익)’54년 전인 1957년 이기학 전 이천읍장을 중심으로 재경이천향우회로 발족했다. 이후 1979년 재경이천군민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천호동 교민문고에 사무실을 마련, 지금까지 이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뛰고 있다.

5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천을 위해 달려온 만큼 재경이천시민회는 원로 회원들의 비율이 어느 단체보다 높다. 하지만 앞으로 젊은 회원들을 확보하여 그들의 아이디어에 원로 회원들이 노하우를 더해 신구조화를 아우르는 재경이천시민회로 재탄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재경이천시민회는 장학사업과 회원 자녀 취업 알선 지원, 회원 문화탐방 및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실시, 이천시민회보 발간, 시민회 인터넷 카페 운영, 시민산악회 운영 등 많은 시민들이 고향인 이천에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매년 이천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재경이천시민회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과 이천쌀을 수여하고, 경기도민회와 협의하여 이천출신 학생들의 도민장학관(기숙사) 입사와 경기도민 장학금을, 중증장애인 시설인 이천엘리엘동산에 매년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이천시청을 방문하여 이천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SK하이닉스 반도체 등 이천 관내 대기업과 연고 기업에 미취업 회원 자녀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경쟁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체의 발전상을 둘러보기 위해 연간 2~3회 회원 문화탐방 및 산업체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천시민회 활동과 회원 동정, 고향 소식, 공지사항 등을 담은 이천시민회보를 제작, 2회 회원들에게 발송하고, 재경이천시민회 인터넷 카페를 개설하여 온라인을 통한 회원 교류 및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태익 회장은 재경이천시민회는 이천이 고향인 분들이 순수하게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단체라며 하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의 안식처인 이천과 회원들 간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거듭나는 것은 물론, 고향인 이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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