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민 교사, ‘제8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수상
진성민 교사, ‘제8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 수상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1.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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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민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자문위원 “가족 이산의 아픔, 평화통일교육으로 승화하고 싶습니다”

진성민 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 김갑일) 교사가 통일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교육원이 주관한 ‘제8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에서 전국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거두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진성민 교사는 2015년 이천사동중학교에서 첫 교직 생활을 시작한 후 학교통일교육을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8대 체험학습과 혁신교육지구 사업과도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하여 살아 숨 쉬는 역사·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2019-2020년 이천사동중학교와 이천세무고등학교에서의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평화통일 현장체험활동으로 통일감수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제8회 학교통일교육 연구대회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통일감수성’이란 일상의 통일교육을 통해 현장체험과 지역사회와 연계를 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평화통일’이라는 주제가 일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리는 교육활동이다.

진성민 교사는 이번 수상 이외에도 평화통일교육 유공 경기도교육감 표창, 8대 분야 체험학습 및 민주시민교육 유공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표창을 수상하여 학교통일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회장 이종창),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활동 등 평화통일교육을 위한 다양한 지역 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진성민 교사는 “분단과 전쟁의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학생들이 ‘평화’라는 가치에 대해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 가족의 이산가족 이야기와 평화통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일감수성’을 키워나가는 교육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산가족의 아픔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지난 2019년까지 평화를 위한 많은 움직임이 있었지만, 2020년은 코로나19로 남북의 시간이 멈춰져 있었다. 코로나19가 극복되고 남과 북도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 학생들과 더불어 다양한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기를 바란다”고 앞으로의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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