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광역상수도 일부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단수위기 해결
이천시, 광역상수도 일부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단수위기 해결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1.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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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동파 막으려 수돗물 틀다보니 물사용량 증가... 단수사고 미연 방지

한파에 따른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의 잇따른 단수사태와 관련하여 같은 정수장으로부터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는 이천시가 수도사용량 급증과 충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사태에 직면, 부분적인 단수상황에 봉착했다.

이에 따라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4일 오후 345분경 상황 악화시 부분단수도 할 수 있으므로 물사용량을 줄여달라는 절수홍보 안내문자를 발송, 광역상수도 공급지역 중 일부 지역을 지방상수도로 전환하여 공급하는 등 긴급 조치를 통해 단수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시는 이번 물부족 사태는 한파로 인한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수돗물을 틀어두어 물사용량이 증감함과 동시에 날씨가 풀리면서 물사용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심관보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장은 동절기 물부족 사태에 대비하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취·정수장 운영 및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물부족 해결을 위해 절수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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