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배 조합장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도사업 지속 발굴 및 지원 할 것”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이 농협중앙회에서 지도사업 활성화로 조합원 소득증대 기여 및 농촌복지 향상에 앞장선 지역 농·축협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시상하는 지도사업 선도농협像을 영농지도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5년에 신설된 지도사업 선도농협像은 전국 1,118개 농·축협 중 영농지도부문에서 농협 9곳과 축협 1곳, 여성복지부문은 농협 5곳을 선정한다. 지도사업이란 농가의 영농활동과 생활활동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주체적인 행동을 유발케 하는 협동적 실천활동에 대한 지원사업을 말한다.
당초 시상식은 12월 초 농협중앙회 중앙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지난 16일 이천농협에서 김영춘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장이 이덕배 조합장에게 대신 전수했다.
이천농협은 올해 7월 숙원사업이자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품질 육묘를 생산할 수 있는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을 새롭게 준공, 10,248㎡(3,100평) 규모의 발아실 3동, 육묘실 1동, 경화장 2동으로 조생종과 만생종을 포함해 기존 생산량보다 12만장 증가한 20만장 이상 생산할 수 있게 됐고, 이로써 이천농협 계약재배면적의 71%인 660ha 면적에 육묘공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조합원 무료 종합건강검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조합원 복지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1인당 15만 원씩 영농자재지원비 총 6억5백여만 원을 지급했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3만 장을 60개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이를 돕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영농지도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고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생산하기 위해 고생하시는 농업인들이 어떻게 하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농업에 매진하실 수 있을지 이천 지역농협 조합장님들과 항상 고민하고, 향후 이천북부 지역농협과 관련된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건설과 농기계임대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