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의장 정종철)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제217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천시의회 의원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동요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소형LPG저장태크 공급시설 지원조례안’, ‘2021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이천시 세라믹 종합솔루션센터 재산 취득 동의안’ 등 조례안 20건과 동의안 4건, 의견청취의 건 3건,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1건을 비롯하여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등이 상정,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제2차 수정예산(안)의 총규모는 제1차 수정예산액 대비 0.08% 증가한 1조 3,620억 8,745만 8천 원으로, 제1차 수정예산안 제출 후 당해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금액이 추가 배정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수정 편성됐다.
또한 ‘이천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금번 회기에는 상정하지 않았고, ‘이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관광휴양형:덕평 다이노밸리지구)] 결정(변경)(안)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은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보류됐다.
한편, 이날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안설명을 한 이재석 이천시 기획예산담당관은 “2021년도 총 예산규모는 1조 998억 4,900만 원으로 2020년 본예산 대비 15.92%인 1,510억 2,425만 7천 원이 증액됐다. 2020년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733억 2,618만 5천 원이 증액됐고, 기타특별회계는 61억 3,623만 1천 원이 감액, 공기업특별회계는 838억 3,430만 3천 원이 증액됐다”면서 “2021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및 글로벌 경기침체 대응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화 지원사업 및 시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우선적으로 계상했고, 적은 비용으로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가성비 높은 사업에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