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연합동문회, 선천적 희귀병 청년을 위해 200만 원 지원
이천시연합동문회, 선천적 희귀병 청년을 위해 200만 원 지원
  • 김현 기자
  • 승인 2020.11.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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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 모아…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수술비 5천만 원, 후원 손길 절실

이천시연합동문회(회장 한봉수)는 선천적으로 희귀병에 걸려 현재까지 여섯 차례 수술을 받았으나 원활한 생활을 할 수 없는 20대 김모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지난 12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수술비 일부를 전달했다.

임형배 이천시연합동문회 초대회장을 통해 이 같은 사연을 알게 된 한봉수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모금을 통해 200만 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임 회장은 현재 기초생활수급자로 받는 생활비가 전부인 것으로 알며, 소변 배출을 위한 인위적 조절장치 수술비가 총 5천만 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씨의 아버지에게 직접 성금을 전달하면서 한봉수 회장은 오랜 시간 병마와 싸워 온 청년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사회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천시연합동문회는 200만 원 성금을 수술비에 보태고 앞으로 젊은 청년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관내 다른 사회단체로 모금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후원 문의는 이천시연합동문회 사무실(031-631-3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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