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2020 원격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개최
이천교육지원청, 2020 원격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11.12 1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시대에도 학생 건강을 위한 스포츠 활동 및 축제 기회 제공
이천시의 초·중·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으로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실시
초등 5종목, 중고등 4종목 운영… 초등 40개교 133명, 중등 16개교 67명, 고등 7개교 26명이 참가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선)은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야, 너두 할 수 있어’라는 주제로 원격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실시했다.
‘야, 너두 할 수 있어’주제로 실시한 2020 이천 원격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체육활동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스포츠클럽 축제 운영 방법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학교체육활성화 지원단 교사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축제는 초등 5종목(줄넘기 이중뛰기, 스포츠스태킹, 제기차기, 축구공 리프팅, 자유종목), 중·고등 4종목(줄넘기, 저글링, 트릭샷, 코로나 극복댄스)으로 구성되어 밴드 앱을 통한 가입 및 각 종목별 미션에 대한 자발적인 도전활동에 대한 개인 영상을 탑재하여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원격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는 중복을 포함하여 초등 40개교 133명, 중등 16개교 67명, 고등 7개교 26명이 참가하여 미션통과를 위해 노력했고, 특히 초등은 4주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도전하게 함으로써 신체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학생 스스로 4번에 걸친 도전활동을 통해 성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이 개인적으로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흥미를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종목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이 가정에서 목표의식을 가지고 도전의지를 키우는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기회가 되는데 의미가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원격스포츠 클럽 도전은 끝났지만 꾸준히 줄넘기로 체력을 쌓으며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한 한 교사는 “축제를 알리는 기간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등교수업이 중단되어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매주 도전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희선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체육수업 및 스포츠클럽 등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이번 기회로 학생들의 신체활동을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코로나19와 공존하는 기간이 당분간 지속될 만큼 다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석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