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 창립총회 개최
이천시,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 창립총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10.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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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 이사장 “이천의 문화가 새로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

이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전형구 이사장 외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임명장 수여, 설립 경과보고 외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안 및 제규정안 심의, 2021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는 민선7기 공약 사업인 문화재단설립을 위해 지난 19년부터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및 허가관청인 경기도와의 설립 협의 과정을 마쳤고, 올 6월에는 이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재단의 설립 근거를 마련, 공모를 통하여 임원위촉의 과정을 거쳤다.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예술의 발전을 통하여 지역별 계층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생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지역문화의 고유한 원형을 보전하여 후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취지로 설립됐다. 향후, 시는 재단설립 허가신청 및 법인 설립등기, 직원채용 절차를 거칠 계획이며 이천문화재단은 2021년 1월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앞으로 이천문화재단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이천에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러한 이천의 문화를 보기 위해서 여러 지역에서 찾아오는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형구 이사장은 “이천에 문화가 새로운 꽃을 피울 수 있고 그 꽃이 늘 시민들에게 향기를 더해 마음의 힘이 되고, 시민들의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이천문화재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여러분들의 지혜와 경험, 여러 가지의 재능들을 한곳에 모아주셔서 이천을 위해 함께 나아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이천문화재단에서는 2021년부터 개최되는 도자기 축제, 쌀 축제 등 이천시의 주요 축제업무를 맡아 추진할 계획이며, 아트홀, 시립박물관, 서희역사관 등 이천시 주요 공연·문화시설을 관리·운영함으로써 이천시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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