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천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 개최
2020 이천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 개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10.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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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자치를 위한 참여·소통의 교육공감토크… 온·오프라인 동시 열려

코로나19를 넘어선 이천교육방향 논의, 혁신교육포럼 및 공모교육장 평가회 개최
이천교육혁신포럼 위원, 이천 시민 등 100여 명,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이천시는 이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코로나19를 넘어선 이천교육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2일 ‘2020 이천혁신교육포럼 대토론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이천혁신교육포럼은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손희선 이천교육장이 공동위원장이며, 교원, 학생, 학부모,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지역의 다양한 활동가 등 교육공동체 8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교육협의체로 올해 8월 출범했다.
이날 대토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동위원장 외 김철민 혁신교육 분과장, 최형규 민주시민교육 분과장, 이동준 체험학습 분과장, 조시행 진로교육 분과장, 이재진 고교학점제 분과장, 김동욱 호법초등학교장이 좌장으로 대토론회를 진행, 혁신교육을 포함한 이천교육 전반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코로나19를 넘어선 앞으로의 이천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심도 깊은 의견을 공유했다. 그 외의 포럼위원은 온라인 ZOOM을 통하여 쌍방향으로 참여했고 유튜브 채널 ‘이천혁신교육지구’를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 제안은 각 기관별 담당자들과 논의 후 차기년도 이천혁신교육 기본계획 및 이천혁신교육지구 시즌 III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토론 진행에 앞서 효양고 이경서 학생의 정책제안 영상을 시청, 학생은 학생들이 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주고 지원하는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고, 포럼의 5개 분과인 혁신교육, 민주시민교육, 체험학습, 진로교육, 고교학점제의 분과장은 사전 분과별 회의를 통해 도출한 정책과제를 이날 제안했다.

혁신교육분과, 민주시민교육분과, 진로교육분과는 이천형 교육생태계 시스템 구축 및 교육 인프라 구축을 정책 과제로 제안, 체험학습분과는 이천형 체험학습 미래상 실현을 위한 정책 과제를, 마지막으로 고교학점제분과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다양한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끝으로 온라인 참여 위원들의 댓글 질문과 소개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천혁신교육포럼이 마을과 교육현장에 계신 분들이 소통하며 이천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좋은 교육협의체가 되기를 바라며 학교와 지역이 서로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이천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은 “이천시는 이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사업을 추진하며 미래지향적 이천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면서 “9명의 의원 모두 교육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아이들과 마을이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희선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시청, 이천시의회와 함께 더 나은 이천 혁신교육이 실현되도록 협력하여 노력하겠다”면서 “모든 시민과 교원들도 아이들이 주인이 되어 행복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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