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이천시향토협의회 홍성경 회장과 이재환 사무총장, 최승수 재무국장, (사)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신용백 본부장은 서희청소년문화센터(관장 경만수)를 방문하여 경만수 관장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전달했다. 이에 앞서 이천시향토협의회는 2019년 5월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장학금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애향심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선후배간 화합과 단결을 위해 결성된 이천시향토협의회는 장학금 지원은 물론 행복한 동행 사업과 전통시장 활성화방안 모색, 수해복구현장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홍성경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방과 후에 방치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만수 서희청소년문화센터 관장은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청소년이 주인인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학습, 상담, 급식, 코로나19 관련 긴급돌봄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 국가정책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