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 독거노인 ‘사랑의 추석 음식’ 나눔 행사실시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 독거노인 ‘사랑의 추석 음식’ 나눔 행사실시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10.0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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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회장 권명희)는 지난달 29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추석 음식’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부인 남선희 여사, 이천시의회 심의래·이규화 시의원, 권명희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장 외 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랑의 추석 음식’나눔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가정에 음식을 나눠주면서 명절의 정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음식은 여성단체협의회 및 관고동 징검다리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송편, 갈비, 조기, 동태전, 꼬치전, 완자전 등을 직접 조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만들어진 추석 음식은 여성단체협의회와 이천시노인복지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250여 명의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타지에서 거주하는 자녀들을 오지 못하게 했지만 내심 혼자 명절을 보내게 되어 마음 한구석이 쓸쓸했는데 이렇게나마 많은 분들이 외로운 마음을 먼저 헤아려 명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권명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천시의 여성 발전 및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이천시지회는 매년 독거노인을 위해 여행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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