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일정 돌입
이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개회… 10일간 일정 돌입
  • 김현 기자
  • 승인 2020.09.17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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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 이규화, 심의래, 김학원 의원, 다양한 제안 밝혀

이천시의회(의장 정종철)15일부터 24일까지 제215회 임시회를 열고 이천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안’, ‘이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시정조정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산안, 동의안, 의견청취의 건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5일 개회식에서 정종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과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행복한 이천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상정된 안건들을 심도 있게 살펴봐 주시고 공직자 여러분께는 충실한 답변과 자료제출뿐만 아니라 의회와 시 집행부 간에 시정의 주요현안을 고민하고 보완하며 서로 발전하는 의회와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1차 본회의에 앞서 이규화 의원을 비롯한 심의래, 김학원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발언에 나선 이규화 의원은 증포동 실내체육관과 체육공원 조성을 주제로 현재 증포동 294번지 외 5필지로 지상 1층의 실내 819.84규모의 체육관을 추진하고 2020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이와 연계한 체육공원을 병행하여 추진한다면 체육활동이 주민 화합의 장으로써 활용되어 증포동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이며,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으로 4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건의서가 제출된 만큼 관련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래 의원은 내 고장 알기 이천시민 역사·문화 현장 답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자신의 문화유산을 아는 것은 바로 주민들의 의무이고 국민이 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과 같은 차원이다. 이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이천 시민들 중 원하시는 분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이천 지역 문화유적 정기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학원 의원은 올해까지만 운영할 예정인 3개의 직장운동경기팀 중 정구팀과 관련하여 체육담당 공무원이 내부 게시판에 올린 이섭학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본 의원은 이천시 정구부의 존폐에 대한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천시 한 공무원이 시민과 한솥밥을 먹는 동료에게 비인격적인 태도로 그들을 경멸한 것에 대한 지적을 하고 싶은 것이라며 부득이하게 시의 방침으로 정구부를 비롯한 트라이애슬론, 마라톤부를 해체해야 한다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논의하고 정당한 사유를 들어 설득하고 타협하는 과정을 밟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런 행태는 마땅히 지탄받고 그에 대한 합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회의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요구 촉구 결의안 채택의 건을 대표발의한 홍헌표 의원이 발언에 나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기초의회에 실질적인 권한이 부여될 수 있도록 수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21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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