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천시 정례브리핑, 8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
2020 이천시 정례브리핑, 8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
  • 김현 기자
  • 승인 2020.09.10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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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 추진계획 발표
왼쪽부터 이정인 수도과장, 최병탁 하수과장
왼쪽부터 이정인 수도과장, 최병탁 하수과장

이천시가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정례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브리핑을 주관한 이천시상하수도사업소는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계획과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공공수역 수질개선 및 주민생활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산촌리 601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약 25천 평방미터, 시설용량 14천톤/, 하수관로 20.8km를 설치하는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1년부터 추진해온 부발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연됐으나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해 10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현재의 산촌리로 추진하게 됐다.

부발공공하수처리시설은 미관 개선과 악취 차단을 위해 시설물은 완전 지하화 형식으로 구축하고 지상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익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부발읍 공공하수 미처리 지역인 산촌리, 신원리, 죽당리, 아미리, 고백리, 신하리 일원 등의 오수를 정화하게 된다.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결정 입안 신청 및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하는 등 2024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은 중리동 택지개발, 역세권 개발 등 개발여건 변화에 따른 상수도 수요증가와 2030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한 급수계획 수립 및 상수도시설 확충 등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단계적으로 추진해오던 중앙제어시스템 교체공사와 여과지 하부집수장치 개선공사를 2021년도까지 마무리하고 위생적인 배·급수관망의 관리를 위한 정·배수지 도장공사와 노후관 교체공사, 일부 미급수 지역의 배수관로 설치사업을 진행해 35개 마을에 수돗물 공급 복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SMART 관망사업을 통한 적수발생의 미연 차단, 누수율 감소 및 재해발생 시 단수지역의 최소화와 주민피해 감소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를 위해 국비 79억 원 포함 총 273억 원을 투입하고, 이천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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