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취임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에 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취임
  • 김현 기자
  • 승인 2020.09.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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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으로 만들겠다” 포부 밝혀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국민연금공단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김용진 이사장이 국민연금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831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1961년생인 김용진 이사장은 1986년 행정고시(30)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이후 기획재정부 복지노동예산과장, 공공혁신본부 공공혁신기획팀장, 인사과장, 대외경제국장, 사회예산심의관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으며 20176월부터 201812월까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했다.

기획재정부 재임시절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제도 내실화를 포함한 사회복지 재정정책과 경영혁신, 조직관리 등 일련의 공공기관 혁신강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신임 이사장이 사회복지 재정정책 및 공공기관 혁신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연금의 사회적 역할과 비중에 맞게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한 김용진 신임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하여 취임식은 생략하고 지사 현장경영활동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김용진 이사장은 내부 업무망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국민으로 부터 부여받은 소임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국민 누구나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는 국민 모두의 연금’, 명실상부한 국민연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연금제도 제도개선과 복지서비스 확대 기금운용의 전문성·투명성 강화 및 수익률 제고 사회적 가치 실천 등 4가지를 국민들에게 약속했다.

한편, 이사장의 임기는 2020831일부터 202383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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