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이천시 발전 위해 최선’
이천시의회는 지난 6월 29일 제213회 임시회를 열고 제7대 후반기 의장·부의장과 함께 시의회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으로 홍헌표 의회운영위원장, 심의래 자치행정위원장, 서학원 산업건설위원장이 각각 당선됐다.
2년 동안 해당 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장들을 지난 10일과 11일에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후반기 의정활동 포부 및 시민들께 인사 한 말씀.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심의래 의원입니다.
전반기 2년 동안은 좀 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한 결과 많은 분들로부터 응원과 격려를 받아 의원으로서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원으로서 시민들에게 더 다가서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던 중 후반기에는 자치행정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후반기에는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전반기 활동에서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의정활동 방향을 자치행정소관 업무에 대하여 시민들과 함께 소통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면서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고 좋은 환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경청하고 인지해서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천 시민 여러분, 2년 동안 지켜봐주시고 믿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 자치행정위원회의 가장 주요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일상이 변화하면서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부서에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치는지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재정수요를 창출하거나 세수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며, 또한 집행부에서 예산을 낭비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하고 있는지 지켜보고 견제하는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따라서 행정사무를 주민이나 자치단체가 국가의 위임을 받아 스스로 행하는 행정에 해당하는 미래전략담당관,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홍보관광담당관, 자치행정국, 복지문화국, 보건소, 체육지원센터, 이천아트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사업소 소관에 관한 사항과 시 전반에 걸친 살림정책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정책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견제와 협조도 함께 하여 시민들이 행복하고 원활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이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천시의회 의원으로서의 행보는?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변화되는 생활 패턴들을 잘 고려해서 대처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는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자 집과 가까운 공원을 찾아 가볍게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은데, 노후화된 운동기구와 쓰레기가 쌓여있어 관련 민원이 많았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집행부에 요청하여 운동기구를 보수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도 확대되고 있으며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들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니 이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여러 가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시민 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현재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분야이자 평소에 제일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기상변화입니다. 폭염, 가뭄, 홍수 등 최근 들어 날씨가 극단적으로 변하는 현상이 반복되는 원인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같이 고민하시고 걱정해주신다면 이를 대처할 좋은 방안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정책과 조례에 관심을 가지고 시민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심의래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약력
·전) 헨델피아노학원 원장
·현) 중앙대학원 의회학과 재학 중
·현) 이천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