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 힘찬 첫걸음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 힘찬 첫걸음
  • 김현 기자
  • 승인 2020.07.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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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을 통한 지역발전의 기틀 마련
이천시향토협의회·연합동문회·이원회, 강원도민회·영남·충청·호남향우회등 7개 단체 한뜻
홍성경 이천시향토협의회장, 초대 상임회장 취임

이천시 숙원사업의 하나이기도 했던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가 지난 24일 더 라인하우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첫발을 내딛어 이천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청신호를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상임회장에 선출된 홍성경 회장(이천시향토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엄태준 이천시장,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회장, 협의회 공동회장인 이덕근 강원도민회 회장, 최용판 영남향우회 회장, 이교일 이원회 회장, 한봉수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양경모 충청향우회 회장, 임종철 호남향우회 회장과 7개 단체의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는 고향은 달라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라면 하나가 된다는 뜻을 모아 지난해 김영우 전 이천시향토협의회장이 각 단체와 임원 단합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이천시 조례 개정에 따라 올해 초부터 출범이 가시화됐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연되다 이날 총회를 열게 됐다.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상임회장 취임사, 공동회장 인사말, 축사, 의안채택 및 심의, 기타토의,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경  초대 상임회장
홍성경 초대 상임회장

홍성경 상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는 이천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모범단체들이 큰 의지와 좋은 뜻을 가지고 모인 것으로 공동회장님들께서 부족한 저를 상임회장으로 추대해주신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살기 좋고 행복한 이천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가 따뜻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7개 단체가 뜻을 모아 협의회가 출범하게 됐고 이 시작이 이천시민이 하나 되는 멋진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그 과정에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종철 의장은 “7개 단체뿐만 아니라 아직 소속되지 않은 수많은 이천 시민들도 협의회에 함께해 모두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천지역화합발전협의회는 강원도민회, 영남향우회, 이원회,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향토협의회, 충청향우회, 호남향우회 등 7개 단체 2,7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사와 교육, 시정시책 홍보 사업 등을 통해 시민화합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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