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스파크를 찾다] 민화를 담은 도자기 공방 ‘여기담기’ 여경란 작가를 만나다
[기획-예스파크를 찾다] 민화를 담은 도자기 공방 ‘여기담기’ 여경란 작가를 만나다
  • 이천설봉신문
  • 승인 2020.07.2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부작길에 자리하고 있는 ‘여기담기’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여경란 도예가의 공방이다. 대표적으로 민화를 이용한 도자기 제품을 볼 수 있으며, 강아지, 새 같은 반려동물 등의 도자기 인형 외 도자기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체험으로는 나만의 도자기 드로잉 체험 등이 가능하다.


여 작가는 한국도자기의 화려하지 않으면서 담백한 인간미를 표현하기 위해 주로 한국의 민화, 자수, 동물을 모티브로 작업하며 풋풋한 색감들을 사용해 정겹고 편안한 느낌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도예연구를 하면서 토호나 인형, 오브제 외 식기 작품은 조형작업에 사용한 그림을 그릇에 옮기고, 민화를 현대적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하면서 전통자수와 민화의 아름다움을 선과 색감으로 표현하면서 소박하고 투박하면서 세련된 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있다.


한편 여경란 작가는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 졸업, 동대학원에서 도예를 전공 △갤러리 table88-2 △갤러리 주 △가나아트 스페이스 △뉴욕통인갤러리 △청파갤러리 등 국내외 개인전 외 단체전 등을 다수 참가해 도자기 공예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여 작가의 대표작품 담기시리즈(조형작품)는 현재 국립현대미술관, 일본 시가현립 현대도자미술관 등에 소장되어있다.
공방주소는 이천시 신둔면 도자예술로5번길 62, 체험 문의는 전화(031-632-8646)로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장석화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