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국제로타리3600지구 2019-2020 신해진 이임총재
인터뷰│국제로타리3600지구 2019-2020 신해진 이임총재
  • 김현 기자
  • 승인 2020.07.23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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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실천하기 위해 Action Star Team 91개 클럽 이끌어
시민안전 우선…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마스크 지원사업 펼쳐

국제로타리3600지구 2019-2020 회계연도 총재로서 열정적인 리더십을 실천하고 지난 77일 이임한 신해진 총재는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소신을 다시한 번 밝혔다.

신 총재는 임기동안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중심을 잃지 않고 회원들을 이끈 결과,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에 56천만 원을 출연, 재난대응 보조금을 승인 받아 경기도 11개 시·군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마스크 지원사업도 펼치는 등 열정적인 행보로 우수한 성과를 남겼다. 본지는 지난 721일 신해진 이임 총재를 만나 한회기 동안 최선을 다한 봉사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를 실천하기 위해 Action Star Team을 이끌어 온 신해진 총재는“2019-20년 각 클럽 회장, 총무, 지구임원, 로타리안 여러분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구 행사 및 봉사 프로젝트에 열정을 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3600지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멋지게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하며 부족한 저와 1년의 세월을 함께 해주신 시간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이임소감을 밝히고 소중한 인연들을 이어가겠다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 200여개 나라에 525개 지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19개 지구가 있고 그 중 3600지구는 경기도 이천시·성남시·용인시·광주시·하남시·구리시·남양주시·안성시·여주시·가평군·양평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로타리 소개에 이어 신해진 총재는 “3600지구는 4천여 명의 회원들이 91개 클럽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고 역점사업 중 글로벌봉사사업 25건으로 2084백만 원을, 지구보조금사업으로 37천여만 원을, 재난대응보조금으로 3천여만 원을 사업으로 전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계층을 위한 마스크 무료배부와 장기청소년교환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등을 체험 및 홍보할 수 있었고, 한국장학문화재단에 56천만 원을 기부, 국제로타리재단에 236천여 만 원을 기부함으로써 추후 봉사활동의 원동력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어려운 학생이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도 우리 로타리의 자랑이며 91개 클럽에서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멋진 크고 작은 봉사활동도 함께했으며 이는 금액으로 감히 환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총재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안성죽주클럽·액션스타-E클럽 창립, 10개 시·군과의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와의 협약 체결로 국제로타리를 홍보, 국외 장학생 파견, 필리핀 화재현장에 물품을 전달한 일들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시간들이 모두 소중했고, 각 클럽에 부족하지만 동기부여를 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적응능력을 통해 우리의 영향력을 지역사회 및 국제사회에 전달할 수 있었던 일이라며 아름다운 추억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국제로타리 모토인 초아의 봉사가 생활신조라고 말하는 신해진 총재.

봉사는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을 실천한다는 것은 자신이 살아있음을 확인하는 것이고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며 봉사에 대한 철학을 전하기도 했다.

신 총재는 대통령상, 국세청장상, 경기도지사표창 등 화려한 수상 이력과 세무학 박사 학위 취득,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이천시선거관리위원, 여성연합회 회장, 이천세무서 이의신청위원, 경기교육청중등학교 평가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당당한 여성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성리더의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느낀 현실적인 어려움과 리더를 꿈꾸는 많은 여성들을 위해 그는 아직 우리의 현실에는 여성과 남성의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식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와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걷다보면 좋은 일들이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을 향한 진심 어린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신해진 총재는 이천 시민 여러분께서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제게 주어진 책임을 모두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본연의 이천 시민으로 돌아와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기억하면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히 생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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