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이천시의회,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 김현 기자
  • 승인 2020.07.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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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등 총 13건의 안건 처리

이천시의회(의장 정종철)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7대 후반기 첫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이천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이천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행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지방공무원 수당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 및 사후 점검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천시 환경관련법규 위반업소 공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농기계 수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서학원 의원은 최근 신둔면에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이천-양평 구간 공사 설명회가 있어 참석했었는데 용역결과 통행량이 적다는 이유로 중부고속도로 분기점에서 서울방향으로 올라탈 수 있는 구간이 계획에서 제외되어 있고, 신둔면에서 제2외곽순환도로로 이용할 수 있는 부채도로 및 진입 구간도 광주시 곤지암 신촌리로 설계가 되어 있다면서 이천시에서 이제라도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에 관심을 갖고 대응한다면 편리한 교통 여건이 마련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식 의원은 자유발언에서 경기도가 지역 균형발전을 목표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교통공사를 이천시에 유치하는 것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도는 교통공사 설립으로 향후 5년간 생산 유발 효과 1323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516억 원, 고용 창출 효과 147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교통공사 유치 성공을 위해서 이번에 시의회와 행정이 똘똘 뭉쳐 최적의 입지가 이천시라는 점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당장은 경기교통공사의 입주지를 이천시가 보유 중인 건물 중 일부를 제시해야겠지만 향후에는 별도의 단독청 마련 등을 제시해야 한다. 단독청의 입지는 경기서부와 경기북부에서의 접근성이 원활한 곳이어야 좋은 평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유치방안도 제시했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인희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구축과 공무원 및 기관사회단체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주기적 실시, ‘이천시 안전문화 체험관건립 등을 제시했다. 이어 이규화 의원은 이천의 공원을 활용한 계절 꽃 테마파크 조성과 농업테마파크·민주화운동기념공원의 유휴공간에 꽃길과 예쁜꽃 군락지 조성을 제안했다.

정종철 의장은 개회사에서 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제214회 임시회라는 의미 있는 자리에서 의장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의회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늘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이 중심인 이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의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후반기 의정활동의 첫 시작인 만큼 의원님들께서는 합리적인 대안제시와 꼼꼼하고 세심한 안건심사를 당부 드리고, 집행부는 능동적인 마음가짐으로 의안자료 준비 및 답변에 철저를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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